단체 분갈이를 완료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책상 위에서 하니까 허리가 안 아파서 할만했다! 작업책상 가지고 싶어...!!
오늘 분갈이의 주요점은... 새로운 흙은 썼다는거? 과연 잘 자라줄까... 알비료도 나중에 주고 싶다...

진짜 많이 분갈이했다 ㅋㅋㅋㅋㅋㅋ 하나씩 특이사항 적어볼까...
🌱일단 테이블야자. 화분이 작다고는 생각했지만 진짜 많이 작았어서 집에 있던 큰 화분으로 옮겼다ㅠ 플랜테리어를 포기한 자의 화분이란...
🌱알로카시아들은 일단 다 분갈이는 했다. 새로운 흙이 잘 맞길 바래!!
🌱더피고사리... 역시 뿌리가 너무 엉키고 뭉쳐있는데다가 화분에 너무 가득 차있었다... 두 덩어리로 찢어서 나눠 심었다... 뿌리를 하도 오래 만져서 괜찮을까 싶긴한데... 너의 생명력을 믿어!
🌱칼라데아 오나타. 오나타... 너를 다시 크게 키우고 싶어... 너는 어떻게 키워야하는거니! 부디 이번에는 제바아아알~...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퍼마. 지지대를 세워줘봤다. 흙 넣고 세우기가 생각보다 좀 어려웠어; 하..근데 얘 크는 속도 생각하면 지지대 금방 부족한거같은......? 끙... 몰라 일단은 한번 커봐라.
🌱다육이들. 겨우내 창가에서 이쁘게 옹그려진 다육이들~ 각자 화분으로 다육이 전용 흙에 심어줬다! 그리고 창밖으로 내보냄! 창문도 빨리 열고싶당

🌱떡갈 고무나무. 으으 너무 키가 컸어 이뻐 이뻐서 미치겠다,.. 130은 아닌거같고 110~120정도? 가지치기를 할까햇는데 그냥 외목대로 키우는것도 좋겠다 싶어서 그냥 키울라구 ㅎㅎ 수형에 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화분 더 큰걸로 바꿔주고 싶긴한데 자리도 부족하고 엄두도 안나서 그냐 흙만 더 넣어줫다. 미생물도 살짝 섞어주고 위에 새 흙도 넣어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