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이건 '읽는다'는 말 보다는 '본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그래서 초반엔 읽는 맛이 없어서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익숙해지니까 가볍게 볼만해~
초반에 오타쿠 주접 많이 나오는 부분이 상상이상으로 괴로운 편 ㄱ-; 아무래도 지금 아이돌을 좋아하니까 그런거겠지... 거울치료 됐습니다, 감사.
아이돌 소재도 재밌고 게임 판타지스러운 느낌도 잘 살아있어서 좋다. 컨트롤 프릭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시원시원하다가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상황들도 좋고... 어떻게 보면 왕도 판타지같은 스토리라인이다... 동료가 있고, 적(청려)가 있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공동의 적이 등장하고 적과 동료가 되어서 같이 싸우고... 주접글만 좀 덜했어도 더 재밌었을듯 ㅋㅋㅋㅋ;;
다만 취향이 아닌 부분? 안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역시 읽는 맛; 책을 많이 읽진않지만 읽으면 어느정도 글만이 줄 수 있는 묘사들을 읽고 싶은데 그런게 거의 없다시피하다... 대부분 행동묘사, 상황묘사, 영상묘사같은 객관묘사밖에 없다. 물론 이런 묘사들도 잘 조합하면 그게 감정묘사가 될 수 있는건데 그런 부분이 거의 없..는 느낌. 이걸 서술트릭이라고 얘기하는데 이게 이 정도까지 반복되면 이건 그냥 불친절한 설명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생각해볼 여지를 주지 않잖아.
그리고........... 오타쿠적인 부분으로는? 배세진이 귀여움. 청려 꿀밤 존나 때려서 빠그러진거 펴줘야함. 주인공 말투 개싸가지 없음. 어린새키가 자꾸 놈놈 새끼새끼 하는거 꿀밤! 그리고... 커플링 관련해서도 할말 많지만 이건 생략 ㅋ
어쨋든...그래서 결국 끝까지 읽을 것 같긴하다. 하지만 다른 작품은 굳이 안 볼 것 같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