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 보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사회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 같아... 심지어 나마저도...
가족계정들 보고 있으면 아들을 너무 사랑함. 엄마들이 진짜로 아들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덧글도 다 사랑함..;;
딸이 메인인 계정들은 묘하게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묘사를 더 많이 그려내... 그리고 보통 조금 어린 유아기까지 예쁘다 하고 청소년기가 되면 계정이 급격히 줄어듦... 아들계정은 거의 뭐 고딩까지도 계속 올리던데... 참 기묘한 기분이 들었음... 이 불쾌함........... 아아~~
옴마아빠가 식물원 간다길래 냅다 따라갔다 옴ㅋㅋㅋ
내 휴일에 식물원이 쉬는 날이기도 하고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도 좀 번거로웠는데 마침 놀러가신대서 바로 동행했다ㅋㅋㅋ
후아... 식물원 좋았다... 온실 들어가자마자 습도 가득하고 따뜻한 냄새가 나는 것도 너무 좋구... 식물이 가득한 공간에 간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해지는 일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거나 느긋하게 구경하기엔 힘들었지만 그냥 식물에 둘러싸여 있는게 좋다...!!! 마지막에 가지고 싶었던 아스파라거스도 샀궁ㅋ 너 참 이쁘게 생겼어 나누스야💚
싱가폴에 정말 큰 식물원이 있다는데... 언젠간 거길 가보고 싶다. .
100미터.
보다보니 생각난 달리기에 대학 기억...
고등학교 1학년때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갔었다. 자세한건 기억이 잘안나고 정말 딱 마지막 장면만 기억나는데... 마지막에 결승선에 들어가고나서 딱 뒤를 돌아봤는데 우리 반 친구들이 전부 나한테 달려왔었다. 다들 소리지르면서 달려와서 얼싸안고 했는데ㅋㅋㅋ 그때 눈에 보였던 풍경이 너무 신기했다. 친구들이 달려오는게 보이고 심지어 담임쌤도 달려오시는게 보이고... 진짜 심장 터지게 힘든 와중에 나도 신나는데 친구들이랑 얼싸안는데 너무 숨막히고ㅋㅋㅋ...
육상대회에 나간 적도 있었는데... 처음 스파이크 신발 신었을 때의 신기함이나... 학교 빠지고 대회에 가던날 아침 체육관 가는 2호선 지하철이 진짜 사람이 많았다는거... 체육쌤이 사줬던 짜장면... 너무 힘들어서 심장 터질것같았던 기억...당시에 순위에 들었나? 기억상... 100미터는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중거리 장거리는 잘 했던것 같기도 하고...
어릴 땐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학원에서 집 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마구 뛰고 그랬다. 달리기엔 참 별 기억이 다 있구만~... 달리기하면,... 고미야가 말한 것처럼 뛰는 동안은 다른 생각이 안드니까 좋은 것 같아.... 전력으로 달리는 기분은 정말 좋아. 내일도 운동하면 이 생각하면서 쪼끔 열심히 뛰어봐야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