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미터.
보다보니 생각난 달리기에 대학 기억...
고등학교 1학년때 계주 마지막 주자로 나갔었다. 자세한건 기억이 잘안나고 정말 딱 마지막 장면만 기억나는데... 마지막에 결승선에 들어가고나서 딱 뒤를 돌아봤는데 우리 반 친구들이 전부 나한테 달려왔었다. 다들 소리지르면서 달려와서 얼싸안고 했는데ㅋㅋㅋ 그때 눈에 보였던 풍경이 너무 신기했다. 친구들이 달려오는게 보이고 심지어 담임쌤도 달려오시는게 보이고... 진짜 심장 터지게 힘든 와중에 나도 신나는데 친구들이랑 얼싸안는데 너무 숨막히고ㅋㅋㅋ...
육상대회에 나간 적도 있었는데... 처음 스파이크 신발 신었을 때의 신기함이나... 학교 빠지고 대회에 가던날 아침 체육관 가는 2호선 지하철이 진짜 사람이 많았다는거... 체육쌤이 사줬던 짜장면... 너무 힘들어서 심장 터질것같았던 기억...당시에 순위에 들었나? 기억상... 100미터는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중거리 장거리는 잘 했던것 같기도 하고...
어릴 땐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학원에서 집 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마구 뛰고 그랬다. 달리기엔 참 별 기억이 다 있구만~... 달리기하면,... 고미야가 말한 것처럼 뛰는 동안은 다른 생각이 안드니까 좋은 것 같아.... 전력으로 달리는 기분은 정말 좋아. 내일도 운동하면 이 생각하면서 쪼끔 열심히 뛰어봐야겠따.
운동 기록...
사실 그날 무슨 운동 얼마나 하는지 적어두지않음 ㄱ-... 너무 귀찮아~~~ 기록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서.. ...
피티 15회 했따. 벌써 15회???.... 30회 결제했는데 벌써................. 근데 막 몸에 엄청난 변화가 있지는.. 않은듯? 아냐 있나?
식단을 하나도 안해서 겉으로 보이는 변화는 엄청 크지 않다; 군살이 쫌 사라진거같기도? 몸무게는 오히려 좀 올라갔으.
생활에 크게 문제가 있는 상태는 아니었느데 막상 운동해보니까 쓰지않는 근육이 제법 많았다; 특히 일할떄 자세가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그거 잡는데 시간 많이 쓴거같아.
유연성이 좀 좋아졌구... 유산소도 좀 더 하게 됐다. 오늘은 30분에 4키로 뛰었다!! 힘들어 죽는줄--------- 고딩땐 5키로 28분이었는데 ㅋㅋㅋ큐ㅠㅠ 전성기로 돌아가고싶구나,,, 그래도 일주일에 유산소 제대로하는거 하루밖에 없는것 치곤 잘 하고있다 (ㅋㅋㅋㅋ 다음엔 5키로 뛰어봐야..지...
근력운동도 나름 재밌게 하긴 하는데 역시 난 뛰는게 좋은거같다. 지루~하진않은듯! 20분 지날때쯤 진짜 숨이 안정되고 다리가 무한으로 뛸 수 있을것같은 상태가 됐다!!! 너무 재밌게 달렸다,,,, 다음엔 밖에서도 좀 뛰어보고싶네... 조금 잘 뛰게 되니까 괜히 기분 좋아서 자꾸 뛰어다니고싶다ㅋㅋㅋ 아까 밥사러 갈때도 괜히 뛰어서 다녀왔다키킥......................
30회 끝나고도... 또.. 피티를 고민할지도... 사실 혼자서 운동 등록해서 다니는건 여전히 너무너무 .. 하고싶지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