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근처 강변 나들이~...
꽃이 좀 진 상태라 사람이 왕 많지 않았다! 좋아~...
온 동네 강아지들도 다 나오고 사람들 저마다 꽃구경 강구경 사진찍기 하는 모습 보니까 기분 좋았다~
마지막은 초등학생친구가 수업올때 꺾어다준 꽃으로 꾸민 이름표,,, 너무 귀여워잉~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톨레도 미술관 명작전
전시보고 왔다. 르네상스부터 자연주의까지 인상파 이전시대 그림들을 모아둔 전시였음... 크게 취향인 시대는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전시라 재밌었다!
인물화들 쭉 보다가... 문득... 저 티켓 표지의 까막 잡기 그림이 메인 그림이 된 이유를 깨달았다.. 색감이 가장 예뻐... 인물화들 중에서 제일 예쁜 색감이었다. 포스터보다 더 채도명도가 빠진 색감이었는데 회색... 채도낮은 색드로 주변 배경을 그린게 너무 예뻤다!! 보정된 사진들이 다 너무 진하게 보정돼서 슬프네엥...
전시는 길지않아서 금방보고 더현대도 구경했다. 더현대 정말 잘꾸며진 곳이었다. 사운즈 포레스트라고 식물로 꾸며둔 층이 있었는데... 백화점에 이런 플랜테리어가 잘 되어있으면 포근하면서도... 풍성한 공간이 되는 것 같다. 좋은 곳이었음 응응.. 여기서 플레이브가 팝업한대~~!
최근 저장한 사진들 털기 ㄱ- 아... 이런 스타일 어울리는 사람이면 좋겟음... 남자엿으면 바로 했을라나 아니 별로 하고싶진 않을지도...
나 말이다... 요즘 드는 생각이 말이야... 난 너무 귀찮음이 심한거 같다... 정말 모든게 귀찮아서 문제다... 이렇게까지 귀찮아도 되는걸까?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많은데 다 귀찮다! 밥 벌어먹는게 대견할 정도다... 아아... 오늘 정말 간신히 식물에 물을 주고 방을 청소했어...
그렇다고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귀찮음이 너무너무 많은 사람인가봐!!!!!!!!!! 어쩜좋아
요즘 인스타 보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사회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 같아... 심지어 나마저도...
가족계정들 보고 있으면 아들을 너무 사랑함. 엄마들이 진짜로 아들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덧글도 다 사랑함..;;
딸이 메인인 계정들은 묘하게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묘사를 더 많이 그려내... 그리고 보통 조금 어린 유아기까지 예쁘다 하고 청소년기가 되면 계정이 급격히 줄어듦... 아들계정은 거의 뭐 고딩까지도 계속 올리던데... 참 기묘한 기분이 들었음... 이 불쾌함........... 아아~~
옴마아빠가 식물원 간다길래 냅다 따라갔다 옴ㅋㅋㅋ
내 휴일에 식물원이 쉬는 날이기도 하고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도 좀 번거로웠는데 마침 놀러가신대서 바로 동행했다ㅋㅋㅋ
후아... 식물원 좋았다... 온실 들어가자마자 습도 가득하고 따뜻한 냄새가 나는 것도 너무 좋구... 식물이 가득한 공간에 간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해지는 일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거나 느긋하게 구경하기엔 힘들었지만 그냥 식물에 둘러싸여 있는게 좋다...!!! 마지막에 가지고 싶었던 아스파라거스도 샀궁ㅋ 너 참 이쁘게 생겼어 나누스야💚
싱가폴에 정말 큰 식물원이 있다는데... 언젠간 거길 가보고 싶다. .